(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밀양예총) 산하 8개 협회 주관으로 제32회 밀양예술제가 ‘예술한마당 시민과 통하다’란 주제로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삼문동 송림, 청소년수련관, 문화체육회관, 밀양시립도서관 등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16일 오후 7시 문화체육회관에서 개막식과 제6회 소극장축제인 넌버블연극 ‘하루, 인생’ 및 굿거리, 민요연곡, 밀양의 소리 합창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미술협회 주관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밀양시립도서관 갤러리에서 미술 협회 밀양지부 정기 회원전이, 문인협회 주관으로 19일 오전 9시 학생 시 낭송대회가 밀양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화전이 16일부터 28일까지 삼문동 송림일원에서 열린다.
국악협회 주관으로 27일 오후 4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밀양사람, 소리, 향기, 빛’의 주제로 판소리, 가야금 및 해금 독주, 기악합주 등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지며, 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28일 오후7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박시춘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제1회 박시춘음악제가 개최되어 고향 밀양에서 선생의 노래를 부르며 새롭게 박시춘 선생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밀양예총 산하 8개 협회는 매년 밀양예술제를 개최하여 예향 밀양을 빛내고 시민에게 향토 예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여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제 관계자는 “밀양예술제가 밀양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다채로운 예술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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