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선정
함안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선정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3.10.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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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사업 110억 원, 군비17억 확보 단계적 추진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된 산인면 입곡마을 전경 조감도.

함안군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에 응모하여 칠원면 소재지, 산인면 입곡권역, 여항면 외암지구, 지역역량강화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1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광특회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심사결과, 칠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산인면 입곡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여항면 외암지구 소규모 신규마을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농림부에서 최종 선정돼 110억 여원의 사업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도비 93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되고 군비 17억 원을 부담하여 칠원면 소재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산인면 입곡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입곡군립공원을 거점으로 모여드는 탐방객을 보다 활기차게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사업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칠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초생활 확충사업으로 42억 원, 생태공원조성, 안전보행로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으로 19억 원, 사업계획수립과 역량강화사업으로 9억 원 등 총 12개 사업에 약 70억 원을 지원하여 명실공히 삼칠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함에 따라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산인면 입곡권역은 도로확포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 사업에 17억 원, 탐방 테마길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에 14억 원,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3억 원 등 총 13개 사업에 약 35억 원을 지원한다. 입곡권역은 지역주민들이 주축에 되어 입곡군립공원과 자연 청정지역인 강점을 살리고 도시민들의 체험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을 통하여 도농교류를 촉진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으로 이름난 여항면에 개별주택 난립을 막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외암지구 소규모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주택 19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창조적 추진을 위하여 구성된 함안군발전협의회(공동위원장 : 함안군 박우식 부군수, 경남대 정원식 교수)와 읍면, 권역단위 추진위원회의 역량강화사업 등에 약 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 확보를 위해 김봉수 기획 감사실장을 비롯한 균형 발전담당에서 2012년 10월부터 사업공모를 위한 창의적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상남도 심사와 중앙 부처 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의 사업 계획들이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라고 하였다.

박우식 함안 부군수는 "우리 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에 110억 원의 국가 정책 사업을 확보한 것은 농촌지역의 체계적 정비사업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대단한 성과라고 자부하면서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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