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신진용)은 17일 오후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제18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 오프닝행사로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밀양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을 밀양시민의날 기념 시민한마당 축제를 뜨겁게 달구었다.
 

밀양교육지원청이 세계문화유산 밀양아리랑의 주인공인 밀양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애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한 밀양아리랑 교육은 지역의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예향의 끼가 내재되어 있는 밀양인의 유전자를 끌어내기 위해 2013년 3월부터 지역의 전문예술인들을 포함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치밀하게 추진해왔다.
 

4월에는 밀양아리랑 노래자랑을 통해 연세 많으신 어르신이나 전문 예술인에만 머물러있던 밀양아리랑을 학생들에게 즐겨 부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6월에는 3개월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밀양아리랑의 세마치장단과 4박자 춤곡을 접목해 전통과 신세대 정서와 감각을 표현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음원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