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개 기업이 참가하는‘2013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그 동안 시군별로 개최해 오던 채용박람회를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 서부권 4개 권역으로 개최하며, 서부권은 진주를 비롯하여 사천, 산청, 함양, 거창, 합천 6개 시·군 합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 4개 기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및 SPP조선(주), 하이즈항공(주), (주)대명엔지니어링, (주)디티알, (주)신흥, 케이유티(주) 등 유망기업 175개사(직접 70, 간접 105)가 참여해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 인재 9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행사는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지도,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는 취업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취업점, 취업적성검사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육군제39사단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병역상담,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의 취업상담,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대한노인회진주통합지원센터의 여성·노인일자리 알선,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근로복지공단진주지사의 노동복지관련 상담 등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진주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인력수급을 일부분 해소해 기업에게는 고용의 안정적 기반을 시민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기업 현황을 사전에 열람하거나 안내 책자를 통해 이력서, 자격증 등을 지참하여 행사장에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