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산업클러스터로 성장 위한 보잉사 초청
글로벌 항공산업클러스터로 성장 위한 보잉사 초청
  • 사천/최인생기자
  • 승인 2013.10.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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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사천 남일대 리조트에서 국내외 항공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사와 공동으로 경남항공우주산업발전 국제심포지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Rising to Excellence in the Boeing Supply Chain(보잉의 항공부품 우수공급망 전략)」이란 타이틀로 보잉 항공시장 개관(Boeing current market outlook), 보잉의 항공사업 현황(Boeing programs), 보잉 항공업체 선정 전략(Why would I choose you to be my supplier?), 생산현장에서의 기본자세(Ethics in the workplace), 생산성 향상전략 린+(Lean+ A journey in process improvement) 등 보잉의 협력사 선정 정책에 관한 5개 주제를 보잉사에서 직접 발표했다.

게다가 한국 항공우주산업 발전방향과 보잉 협력업체 성공사례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부장과 현항공 허남균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 동향과 국내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다.

이어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국내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해외 미국 시애틀, 싱가폴, 일본 등 보잉의 1차 협력사 바이어들이 보잉과 동반, 참여함으로서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산업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샘코, 수성기체, 아스트, 하이즈항공 등 지역 소재 중견 항공 수출기업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또 국제심포지엄과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이 관내 항공 부품 생산업체인 세우항공, 율곡, 코텍 등 7개의 항공업체를 방문해 항공기 부품 제작 공정 등을 견학하며 국내 항공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2013년 항공우주발전 국제심포지엄은 제9회 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부대행사로 지난해부터 항공 산업의 수출산업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세계최대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항공사과 1차 협력사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산업박람회로의 전환과 아울러 항공 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움을 위해 미국의 보잉과 일본 KHI(카와사키중공업), NIPPI(니삐항공), 신메이와 및 싱가폴 UTAS(유타스)에서 3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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