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원간 명예훼손 법적책임 논란
김해시 의원간 명예훼손 법적책임 논란
  • 김해/이봉우기자
  • 승인 2013.10.21 15: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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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의원 "묻지마 폭로 진실밝혀야"

▲ 21일 김해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성윤 전 민주당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김해시의회 동료의원간 윤리 논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고의적인 흠집 내기라며 또 다른 의원이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의회 하선영(새누리당)의원은 21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지난 10일 “조성윤(전 민주당, 현무소속)의원이 500만원을 들인 해반천 벽화 사업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폭로를 하고 있다 ”며 근거도 불확실한 묻지마 폭로에 대한 법적대응 으로 책임을 묻겠다. 진실은 꼭 밝혀진다“며 흥분 끝에 눈물까지 보이며 발끈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조 의원이 "'이권에 개입한 새누리당의원이 있다. 특정 사업 계약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포착됐다. 전 내외동장 북부동장을 따라다니며 해반천 공사를 민원인의 요구대로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폭로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고 해명 했다.
 

특히 하 의원은 7년간의 의정활동에서 단 한건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고 결백함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서면서 의원 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조의원의 발언은 정치적의도의 계획된 개인 흠집 내기가 아니냐" 고 묻지마 폭로에 시민들의 실망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하 의원은 따라서 "조 의원은 언제어디서 이권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평소 동료 여성의원을 협박하고 성적인 말로 여성을 폄하해 민주당을 탈당했는데 다른 위원의 사안에 대해 윤리위원회 운운은 모순"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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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jo 2013-11-04 08:04:32
=민의를 가르고 골을 파며 뒷거래하는 원인을 제공자는 더 필요없는 리더의 가치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