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풍화일주도로 공사 예산확보 차질
통영시 풍화일주도로 공사 예산확보 차질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3.10.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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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지연으로 절개지 사태 우려 등 통행 불편, 주민들 비난 고조

경남도가 사업비 87억9000여만원을 동원해 연차 추진 중인 통영시 풍화일주도로 확포장공사가 제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 공기 지연은 불가피한 가운데 마무리 공기까지 점칠 수 없는 상황 속에 주민들은 물론 인근 산업 차량들의 각종 수산물 수송에도 차질을 안겨주며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최악의 도로 상태를 연출해 주민들의 강한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지지부진한 공정 과정 속에 절개지 수개소가 산사태 우려를 자아내며 인근을 통해하는 차량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등 도로상태가 확포장공사로 오히려 최악의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등 풍화일주도로공사가 주민들이 불편만 가중시켜 예산확보가 제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성의 있는 사후관리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 장기화로 도로상태는 공사 현장 그대로의 위험을 노출시키고 있는 가운데 명지마을입구에서 향촌 삼거리에 이르는 4.76km 중 2.68km만 도로 폭을 8m로 확·포장해 공사가 완료된 경우에도 나머지 2.08km 구간은 도로 폭이 종전 1차 편도 4m로 병목 현상은 불 보듯 뻔한 사실이어서 한치 앞도 보지 못한 공사 발주기관의 안이한 행정 안목에도 비난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문제의 풍회일주도로공사는 도가 지난 2010년 1월 노폭 협소로 산업물동량 수송 지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지마을입구에서 2.68km 구간을 폭 8m로 확·포장키로 하고 사업비 87억9000여만원을 투입, 오는 2015년 1월까지 60개월 간에 걸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산이 제때 확보되지 않아 찔끔 공사 끝에 마무리 기간을 불과 1년여 앞둔 현재까지도 공사 진척율을 불과 25% 정도에 불과, 공기 지연은 불가피하게 된 가운데 공사 구간 곳곳이 안전 사가지대로 전락해 통행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차량 교행조차 불가능해 마주 오는 차량 간의 피행 주장 버팀으로 사소한 시비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또 다른 부작용을 초래하며 풍화일주도로 이용을 아예 기피하는 등 지지부진한 공사가 오히려 주민들의 불편만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도로 폭은 1차편도의 4m에 불과해 평소에도 차량 통행에 불편을 안겨준 가운데 확·포장 공사로 도로사정은 굴착 현장 그대로의 최악의 상태를 연출해 오히려 차량 통행에 어려움만 가중시키고 있으며 공사 완료 후에도 나머지 구간 공사 연결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여서 병목 현상 등의 또다른 불편 요인이 점쳐지고 있는 등 풍화일주도로공사를 발주한 관계기관의 탁상 행정식 졸속 발상이 주민들이 비난거리로 등장해 행정 신뢰도 마저 실추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대는 관광특구지역으로 각종 차량들 통행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찔끔 공사는 인근의 천혜 경관만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하고 있고 수개소의 절개지 법면에 대한 안전 뒷 처리가 허술하게 방치, 앞으로 닥친 동절기 산사태 우려 마저 벌써부터 우려감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확보조차 불투명한 상태여서 일대 사고 위험은 항상 상존,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 가중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겨우 버스 한대가 지나다닐 수 있는 협소한 풍화일주도로 공사 구간이 큰 진척 없이 절개된 채 태풍과 폭우에 암석과 토사가 좁은 도로로 흘러내리면서 오히려 통행에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불편을 호소하며 조기 완공을 촉구하고 "알려지기론 연간 15억원씩 4년 동안 60억원 정도는 예산이 확보 되어야 하는데도 아직 절반 정도만 확보돼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난 것 같다"면서 발주기관의 성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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