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성균)이 주최하는 지역기후서비스 워크숍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산업계·학계·연구계·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대학교 장보고관(3층 리더쉽홀)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는'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2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구온난화와 북극항로 가능일 예측' 이라는 주제로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교수와 ‘신 해양실크로드 북극항로’라는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 북극해 항로연구센터장 정태권 교수가 각각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후 경성대학교 정장표 부총장의 진행으로 인제대학교 박종길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상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 부산지방기상청 이종하 기후과장,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박사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부산·울산·경남의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가 기상 재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과학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