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나전장 등 기능보유자 참여
중요무형문화재 기획전시전이 21일부터 28일까지 통제영에서 열린다.
기획전시전은 제10호 나전장 보유자 송방웅, 나전장 조교 양옥조, 소목장 조교 김금철, 제64호 두석장 보유자 김극천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곳 통제영 각 공방에서 기획전시전을 열고 작품을 만드는 일을 시민과 관광객이 보는 가운데 직접 시연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동진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장인정신을 발휘해 작품 활동을 하는 문화재 보유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통영의 혼이 깃든 나전장과 소목장, 두석장 등이 후세에 길이 보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화재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통제영 일부 마당에서 바람이 불면 모래 등이 마루에 쌓여 보완을 해 달라고 했고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는 운영 예산이 부족해 타 지방 별신굿 팀의 통영 초청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어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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