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천시는 관내 노래연습장의 불법 영업이 사라지지 않고 불.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운영자 교육에 나섰다.(본보 1일자 14면 보도)

시는 연말연시 노래연습장의 불법영업행위를 사전예방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5일 시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노래연습장 50여개업소 대표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래연습장의 각종 불 탈법 영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노래연습장협회 최용수 사무국장을 초청해 건전한 노래연습장 운영사례, 친절 서비스 교육을, 사천소방서에서 소방 및 전기안전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노래연습장 대표자들이 알아야 할 형법 관련 사항의 사례와 행정처분 기준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법률적인 사항이 알기 쉽게 설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하거나 접대부 알선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노래연습장을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 점검 등을 통해 노래연습장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