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유기농쌀 국가인증 최고의 명품 쌀 등극
함양 유기농쌀 국가인증 최고의 명품 쌀 등극
  • 함양/이종필기자
  • 승인 2013.11.18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수산 명품대회 대상 수상

 
지난 15일 창원선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함양군 안의면 이현석 씨가 쌀 부문 대상을 수상해 함양군의 친환경 쌀 명성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단체, 언론, 소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19명)의 품목별 심사와 종합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친환경 국가인증 농수산 명품으로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현석 씨는 함양군에서 유기농 쌀 재배를 처음으로 도입한 귀곡마을의 리더로 우렁이농법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미생물 제재인 용추보카시로 유기농 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 씨가 소속된 용추지구 친환경 농업지구에서 생산한 쌀은 용추농업회사법인(대표 양기조)에서 전량 수매해 제주도 등 전국각지로 판매하고 있다.

이현석 씨는 “함양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우렁이와 볏짚, 미생물 등을 이용해 생산한 유기농 쌀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함양군 수동면 행복한 농장의 하순애·이근희 부부는 유기농채소(무)를 출품해 채소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들 부부농군은 친환경 유기농 채소류를 생산해 진주, 함양 등 학교 급식용으로 전량 납품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개별 농가의 친환경 명품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외에도 함양군은 경남도로부터 2013년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며 “오는 19일 경남도로부터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를 받게 돼 함양군이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함양군의 이름을 빛내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