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최우수 시책 선정
양산경찰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최우수 시책 선정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3.1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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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부터 시행…늦은밤 귀가하는 여성 안전하게 귀가시켜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개최된 ‘여성안심귀가 우수시책’발표회에서 양산경찰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가 여성안심 귀가서비스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청사초롱 귀가지킴이’는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양산 시민들로 구성된 양산시 자율방범대 연합회가 주축이 되고, 경찰서, 시청,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형태로 올해 6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다. 또한 밤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귀가하기 곤란한 여성들이 지정된 이용장소에 부착된 안내판에 적어진 전화번호로 귀가지킴이 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지역 자율방범대가 출동하여 순찰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켜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양산시내 전역에서 57개의 귀가지킴이 이용장소를 지정하여 운영중이며, 귀가지킴이 출범이후 지난달 31일까지 92명의 시민들이 귀가지킴이 서비스를 이용 했으며 청사초롱 귀가지킴이 출범 이후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21%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김주수 양산경찰서장은 “청사초롱 귀가지킴이가 전국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양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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