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 100명 12박13일 전국 535㎞ 종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성공을 염원하는 ‘녹색자전거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하영효 산림청차장, 대학생, 일반시민, 행사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경상남도 대학생희망센터 미래경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경남지역 남녀 대학생 각 40명과 스탭 등 100명이 참가하며,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총 12박 13일간에 걸쳐 자전거로 전국을 종단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녹색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함으로써 UNCCD 제10차 총회의 성공을 위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사막화방지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녹색환경 실천을 유도 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경남도와 산림청, 지역 대학생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임진각(파주시)를 출발해서 고양시→서울시→용인시→수원시→오산시→평택시→천안시→공주시→대전시→영동군→김천시→칠곡군→대구시→청도군→김해시→창원시→경남도청까지 총 17개 시·군 535㎞를 달린다.
국토대장정 도중에 사막화사진전, 홍보리플릿,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서울역·대전역·대구역에서 사막화방지 인식증진을 위한 사막화방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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