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빛 사랑 나눔으로 밝은 사회 이룩되게
새 빛 사랑 나눔으로 밝은 사회 이룩되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12.0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원/진주문화원 부설 진주문화대학장

 
12월 5일은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이 날은 그 동안 자원봉사자가 자발적 정신을 발휘한 자원봉사의 값진 보람을 새로워 느끼며 스스로 만족 외에는 아무론 경제적 보상을 바라지 않는 무보수 봉사정신을 발휘한 결과의 날로써 자신의 이익과 목적이 아닌 이타주의(利他主義) 정신으로 충동적 활동을 꾸준히 지속되게 실천하는 서비스 자세를 발휘하는 것이 자원봉사자의 정신이고 매력적 특징을 가진 의미 있는 날이라 온 국민이 축하를 보낸다.


자원봉사자의 이타 정신을 좀 더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마음자세로 중앙과 지방에서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위안행사가 열린 뿐만 아니라 KBS 1TV는 <사랑을 함께 나눠요>란 특별한 태마를 설정하고 가수 엠불랙 등이 생방송에 출현하여 각계 단체가 행하는 자원봉사 활동 소식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전국 16개 시도의 청소년 3백여 명을 대상으로 그 동안 봉사활동에 기여한 성실 도를 높이 평가하였다는 소식에 찬사를 보낸다. 아울러 유엔은 세계 120여 개 국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찬사를 보낸다.


누구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획과 결과는 다양하겠지만 그 동안 아낌없는 사랑의 서비스를 조건 없이 실천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먼저 표하고 싶다. 여러분의 활동이 자원봉사자에 대한 재인식은 물론 각박한 우리 사회에 물질만능에 병들고 치료가 불가능한 이 시대를 처방하는 동의보감의 역할을 맞아 주시기를 국민과 함께 바라나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웅이고 구도자로써 온 국민의 격려와 칭찬이 절실한 필요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의 가치관을 이해시키는데 어두운 바다의 등불같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며 현재의 우리사회 미래사회를 위하여 필이 가꾸고 장려해야 될 긴요한 일이고 책임자이다.


즉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타성과 연대 의식을 기초로 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작은 힘으로 사회문제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을 해결하여 보겠다는 자발적 참여가 얼마나 아름다운 봉사정신이라고 모두의 생각은 동일 하다.


그러나 자원봉사자가 행하는 봉사정신이 시대에 따라 급작스러워 실시하는 자원봉사 행위도 아니다 또 유엔이 자원봉사자의 날을 선택하여 기념하는 행사에 동조하는 것도 아니지만 참여하는 정신이 국조단군 때부터 우리민족만이 가진 유별하게 베풀고 나눔 하는 봉사 정신이 있어 그 정신을 오늘 날 함께 융합하는 날이다.


즉 두레<이웃 간 품앗이 정신, 상부상조(相扶相助)하는 정신, 서로 아끼는 정신>정신이 있는 가하면 신라인의 화백(和白)정신이 곧 민주시민의 봉사정신이 그 유래이라 하겠다. 옛말에 “이웃 간 황소 한 마리 값을 가지고 다투지 아니한다. 속담이 있을 만큼 이웃 간의 우정을 중요시하고 더 가까워하였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좋다 할 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 먼 친척, 모임에 만나 친분을 만든 사람. 장날에 물건거래한 사람들. 좋은 일, 나쁨 일에 관계없이 안부를 묻고 어려움이 있을 때 협동하여 돕기 하는 정신. 농사 일철의 품앗이, 관혼상례에 함께 축하하고 함께 협조하는 두레 정신이 곧 우리민족의 특이한 자원봉사의 정신이고 곧 새마을 정신의 원류 정신이라 하겠다. 우리들 부모형제들은 조건 없는 나눔을 생활화 하였고 모든 책임과 희생을 스스로 감수하였다 그래서 각박한 도시사회 속보다 아직도 농촌이 좋다는 증거가 곧 두레<시골인심>정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1988년 아세안 게임과 세계 올림픽. 월드컵 등 시골인심이 확산되고 대중화의 기반이 조성되는 과정에 산업사회의 팽대으로 갑작스러운 환경변화. 사회적 갈등, 물질만능주의. 범죄, 빈부격차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지 못한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로 모두가 반성할 부분도 없지는 아니하다.


자원봉사자는 자기란 욕심을 적게 가지고 조건 없이 풀어야 한다. 자원봉사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도록 유도할 책임을 다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나눠 가질 줄 알아야 한다. 나눔에 감사의 표현 할 줄 알아야 밝은 세상이 된다. 작은 은혜, 큰 혜택이던 간에 무엇보다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회. 독점의 배신자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