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3일간 ‘2014년 적십자 회비 모금’을 위해 전체 8만450세대에 6억4361만원 모금을 알리고 운동을 전개한다.

모금대상은 가구주나 개인사업자, 법인 등으로 납부권장 금액은 가구주 8000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70만원 이상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만 20세 미만 및 70세 이상 가구주, 장애인가구주, 적십자후원회원, 국군회비납부자는 제외된다.

적십자 회비는 지로(금융기관 창구, CD/ATM, 무인공과금수납기)나 가상계좌서비스(입금전용지정계좌), 인터넷(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나 적십자 홈페이지), 스마트폰, 편의점을 통해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는 재난 이재민 구호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나눔 문화 확산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시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