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첫 발생 개인 위생수칙 철저 당부
하동군보건소는 최근 대전에서 이번 절기(9월∼내년 8월)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대전지역 의료기관에 내원한 한 남성의 호흡기 검체에서 분리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열이 심하게 나고 기침과 목·코에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과 호흡기 질환·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열과 기침·목 아픔·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0-6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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