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署,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부산해양署,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 시행
  • 부산/박진우기자
  • 승인 2014.0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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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긴급상황 대비 즉응태세 유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해양경찰 3.0 차원에서 설 연휴 기간 중 해상 교통수요 증가 대비, 안전한 해상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시행되며, 이 기간 중에는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에 대한 수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해상 안전사고 대책마련과 함께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제를 확립했다.

또 해상교통관제선터(VTS)와 연계 여객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운항상황을 수시 확인 및 운항에 필요한 항해정보를 제공하고, 주요항로에는 경비함정을 배치 항로상 장애물을 제거 긴급 상황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에서 16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지방해양항만청·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협회·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여객선 3척 및 연안여객선터미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미비점을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여객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간담회 개최를 통해 해상교통 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 중요성을 당부했으며, 선박종사자에 대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치 않도록 예방조치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최근의 충돌, 화재사고 등 잦은 사고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해양사고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해양긴급신고 122' 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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