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20~22일 도지사 출마선언
박완수 창원시장 20~22일 도지사 출마선언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1.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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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퇴는 빠른 시일 내 결정
 

박완수 창원시장이 빠르면 20일 늦어도 22일께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완수 시장의 측근은 14일 “오는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는 20∼22일 정도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전했다.

박 시장이 공식적으로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재선을 노리는 홍준표 지사와의 본선 티켓을 놓고 재대결이 예상된다.

양측은 현재 본선 티켓에 자신이 있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다 새로운 인물로 부각되고 있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도내 시·군의 민생탐방에 나서고 있어 새누리당 후보는 3파전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박 시장의 한 측근은 “박 시장이 그동안 도민과 시민의 뜻을 파악한 결과 많은 사람들의 도지사 출마 권유가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현 도지사를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장직 사퇴는 사퇴기한이 3월 5일 이전이어서 언제 사퇴를 할지 현재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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