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천체육관…국민 사기 진작, 지역애착심 강화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오늘 사천체육관에서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애착심으로 생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외국인주민이 즐기고 적응할 수 있는 지네 발 달리기와 단체줄넘기, 구름다리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열어간다.
3부에는 축하공연과 개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으로 경연대회로 절정을 이루면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 날 행사로 여러 나라의 특성을 이해하고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차별과 편견을 없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 행사는 재한외국인처우 기본법 제19조에 의거 매년 5월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된 이래 시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5회 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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