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양산시의원 양산시장 출마 선언
김종대 양산시의원 양산시장 출마 선언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4.0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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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양산 만들겠다"

▲ 양산시의회 김종대 의원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지방자치단체장인 양산시장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양산시의회 김종대 의원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지방자치단체장인 양산시장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양산시장 도전은 그 어느 도시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데도 아직까지 지방화시대에 걸 맞는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양산시는 지난 1996년 시 승격 당시 16만명의 인구에서 현재 28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예산도 1900억원에서 3배가 넘는 6300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며 “현재의 양산을 살펴보면 외적인 성장도 그다지 주목할 곳이 없는데다 시민들의 삶의 질은 도시 내적 환경 조성에도 실패한 듯 한 인상을 주고 있어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그동안 시의 잘못된 정책방향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과 시민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역할을 다하려 했지만 집행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속수무책으로 시의원으로서 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실감했다”며 “아무리 발전적 수정방향이 있더라도 정치적 반대에는 무조건 기피되는 현실에서 시의원 역할에 절망을 느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물금신도시의 부산대학교 부지와 관련해서도 “양산의 새로운 심장인 물금신도시 한복판에 위치하면서도 많은 부지가 무계획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를 정상적으로 개발하는 문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정한 교육도시를 위해서는 교육경비의 외형적 증가 등 실질적 학교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한다”며 “공단조성도 주거환경의 불리감수가 아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 대안을 찾아내 추진해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종대 의원은 “양산을 ‘28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로 만드는게 꿈이고 그것은 28만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될 때 가능 하다”며 “살림이 어려우면 다른 곳에서 빚을 내어서라도 집안을 유지하려 하겠지만 미래를 내다본다면 오히려 가족들과 의논해 절약과 근면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것이 옳은 방향인 만큼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기업의 협력업체가 대부분인 양산지역 기업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 교육경비 외형적 증가 해결 등을 공약했다. 양산/안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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