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참가자 열기 '후끈'
하동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참가자 열기 '후끈'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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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클리닉 운영…한겨울 살빼기 비지땀
▲ 하동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비만클리닉 참가자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 15일 개장한 하동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비만클리닉 참가자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보건소와 체육시설사업소가 손잡고 지난달부터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에서 ‘줄이자! 체중 빼자! 허리둘레’를 슬로건으로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클리닉은 하동군보건소가 BMI(체질량지수) 25이상 허리둘레 남자 90㎝·여자 85㎝이상 비만자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사업소는 헬스장 체육지도자를 통해 클리닉 참가자들의 체계적인 체중조절 및 건강증진을 위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매일 하루 두 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비만클리닉에는 현재 35명이 선발돼 하루에 보통 30명 이상 월 31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로 주부들로 구성된 클리닉 참가자들은 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내지를 뿐 아니라 흘러내리는 비지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기 일쑤다.

특히 군 보건소는 참가자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복부둘레·체지방 같은 기초검진을 병행하며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힘쓰고 있으며, 체육시설사업소는 보다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군민 건강을 위해 양 기관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한편, 헬스장과 함께 수영장을 운영하며 군민의 건강복지 1등시설로 자리 잡은 하동국민체육센터는 센터 운영요원과 담당공무원이 하동 스포츠메카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친화력으로 군민의 힐링 캠프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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