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비 2억500만원 들여 483개 정비
양산 웅상 덕계시가지 483개의 간판이 개선된다
양산시가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 2억 500만원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양산시는 지원받은 국비에 시비를 합쳐 총 6억 6500만원을 들여 덕계시가지인 웅상읍 세신상가~덕계사거리까지(길이710m) 226개 업소에 대한 483개의 간판을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덕계시가지는 양산의 부도심으로 그 동안 업소측에서 무분별하게 설치한 간판으로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양산시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덕계시가지를 유쾌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옛 번화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는 전국 22 곳의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양산시가 선정됐다. 양산/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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