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제 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1.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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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이재훈 혼합복식서 동메달 획득

▲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소리(왼쪽), 이재훈(오른쪽)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체육대학의 이재훈씨(스포츠건강관리학과 1학년)가 지난 12일부터 중국 센젠에서 열린 “제 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이재훈과 김소리(21·창원대)가 함께 호흡을 맞춘 탁구 혼합복식은 16강에서는 국가대표팀으로 구성된 세계랭킹 23위의 일본팀을 격파하고, 8강에서 러시아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러시아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메달에 대한 희망을 밝게 했다.
준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 4로 아깝게 졌지만 3, 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는 규정으로 대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재훈은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도 11승1패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최근에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겨냥해, 국내의 여러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5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2위, 개인단식3위, 개인복식(박상수조)3위의 성적을 냈고, 44회 문화관광부장관기학생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2위, 27회 대통령기시도대항대회에서는 단체3위, 개인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피치를 올렸다.
한편 강우용 영산대 감독은 "강한 승부근성과 포어와 백을 가리지 않고 드라이브가 좋다"라며,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의 경험과 현재의 컨디션을 유지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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