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국도 굴착 시공 사전 심의 강화
부산국토청 국도 굴착 시공 사전 심의 강화
  • 부산/고상렬기자
  • 승인 2014.0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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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관리심의회 개최 37건…예산낭비 예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남지역 국도에 무분별한 ‘도로굴착 시공’이 없도록 사전 심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국토청은 영남지역 국도의 무분별한 도로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1일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4년도 1분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해 ‘부산시·울산시·경남·경북·한국가스공사’ 등 30여개 기관에서 신청한 가스관로 등 총 37건의 도로 굴착공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도로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여부’, ‘도로굴착시 교통소통대책’, ‘비산먼지 발생대책’, ‘도로굴착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대책’ 등을 심의·조정해 도로굴착 시공 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진해-거제 주배관 건설공사 등 기존국도를 굴착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 심의를 진행해 각 기관의 무분별한 도로 굴착 시공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관리심의회를 통해 도로의 중복 굴착을 최소화여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토청 도로관리심의회는 부산국토청장을 위원장으로 도로굴착분야 민간위원과 주요지하매설물 관계기관, 도로굴착관련 공무원 등 총 2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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