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21일 산청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정규 소방위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초소방시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 소방위 본인이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와 분말소화기 각 30대 씩을 구입해 산청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보급해 달라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졌다.

박 소방위는 “본 기초소방시설이 산청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주택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박 소방위는 지난 1월 각종 재난현장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특히 지난해 기초소방시설을 지정 기탁받아 산청군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보급해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산청로타리클럽(회장 김종완)에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