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민 편의 도모와 폐금속 재활용촉진을 위해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수거대상 대형 폐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을 비롯해 가스오브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정수기 등 1M 이상 가전제품이며, 소형 폐가전제품도 대형 폐가전제품과 동시에 배출할 경우에는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단, 원형을 훼손한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훼손 등)은 수거 불가 품목으로 분류되어 현재와 같이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해야 한다.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신고는 전화(1599-0903) 및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weec)을 통해 가능하며 배출예약 신고가 접수되면 주1회 매주 목요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의 수거전담반이 직접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무상 방문수거제 시행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무단방치 및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해 폐금속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