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는 25일 본격적인 봄철 산행기를 앞두고 관내 지리산 둘레길에 대한 위험지역 안전점검 등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리산 둘레길 현지조사는 지난 12일과 25일 1·2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함양군 관내에 위치한 지리산 둘레길(등구재~동강마을) 구간에 대해 지반약화·낙서 등 위험지역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둘레길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소방통신장비의 사용여부 점검 및 119조난위치표지목 신규 설치 예정지에 대한 조사를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한 지리산 탐방이 이루어 지도록 사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상욱 예방대응과장은 “봄을 맞아 많은 사람이 지리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