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훈련비행단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공군 3훈련비행단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 사천/최인생기자
  • 승인 2014.02.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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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 항공기 안정성·비행단, 군수지원능력 입증하는 계기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25일 예하 제213비행교육대대장 원권수 중령과 표평실 표준화평가장교 이동수 소령이 무사히 비행훈련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함으로써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의 위업을 달성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25일 예하 제213비행교육대대장 원권수 중령(42·공사43)과 표평실 표준화평가장교 이동수 소령(37·공사48)이 무사히 비행훈련을 마치고 활주로에 착륙함으로써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비행단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지난 2003년 11월 14일부터 지난 25일까지 10년 3개월간 비행단 소속 4개 비행교육대대가 함께 이룩한 것으로 현재 공군 비행단 중 가장 긴 무사고 기록이다.

이 기록은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된 KT-1 항공기를 10여년간 운용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제작사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항공기를 개량, 보완하며 달성한 기록으로 KT-1 항공기의 안정성은 물론 비행단의 탁월한 군수지원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행 기록 수립의 주인공이 된 평가장교 이동수 소령은 “이번 무사고 기록은 과학적인 비행교육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변화된 현대·미래전 양상에 부합하는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교육체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만 시간동안 KT-1 항공기가 비행한 거리는 약 4200NM(7560㎞)이며 이 거리는 무려 지구 1884바퀴 또는 지구에서 달까지 98회 왕복 할 수 있는 거리와 같다. 사천/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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