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영농대비 수리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함안군 영농대비 수리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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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195개소·취입보 153개소 등 632건 시설물 점검

함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한 가뭄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수리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함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가 합동으로 3개반 18명으로 점검반(총괄반장 건설과장)을 편성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저수지 195개소, 양·배수장 98개소, 취입보 153개소, 집수암거 10개소, 관정 176개소 등 632건의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읍·면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양수기와 관정·양수장비는 관리실태와 작동여부 등을 점검해 가뭄 시 못자리와 이앙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복구동원업체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실태 등 여름철 재난대응체계도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저수지·배수장 등은 제방, 물넘이 시설, 양수기, 전기시설 등을 점검해 재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장마 전인 오는 6월 중순까지 보수·보강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 요인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해 영농불안 해소 등 재난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용수확보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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