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봄철 산불특별 대책기간 운영을 맞이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림과 및 17개 읍면 산불 관계자가 참석해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 운영, 산불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 및 진화 체계, 산불감시요원 순찰활동 강화, 산불예방 홍보방법 등에 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공무원 및 산불감시요원으로 하여금 논·밭두렁 소각 빈번지, 산약초채취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의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산불취약계층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불발생위험성이 높은 산림연접지(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 시에는 과태료부과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