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지역 8개 대학 홍보 등 전개
공정위 부산사무소(소장 김맹규)는 입학시즌을 맞아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대학생을 판매원으로 모집하는 등의 대학생 대상 불법 다단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8개 대학 캠퍼스를 찾아 직접 피해예방 활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입학 및 개강 시점을 주목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부산·경남·울산지역 8개 대학을 찾아가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대학생 불법 다단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각 대학 당국에게는 정부시책에 맞춰 대학생들이 다단계판매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정위 부산사무소는 이에 앞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소재 55개 대학에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시 불법 다단계로 인한 ‘다단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을 배포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추가적인 홍보도 요청했다.
부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 신학기 등을 틈타 대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법 위반행위가 적발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조속하게 조사해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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