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배은영)는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심각성을 인식,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기위해 이달 말까지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황조사는 주민등록상 통영시 거주 만 65세 이상 1인 노인가구 중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하는 노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독거노인생활 관리사 20여명이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내용은 주거유형과 사회관계, 건강상태, 서비스 이용 여부 등 모두 16개 문항이다.

조사된 자료는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복지서비스 중복과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 현황조사 결과에 따라 요양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상적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매주 1회 직접방문과 매주 2~3회 전화안부 확인 등의 정서적 결연 서비스를 제공해 독거노인의 안전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영노인복지센터는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전확인과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지난 2007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