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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 중소기업에서 대망을 키워보라이태균/(주)동명에이젼시 대표·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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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3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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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이 끝나자 청년들이 취직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오죽하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과 대기업체에 자녀들이 입사하면 가문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을까.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이 60%미만이지만 그렇다고 보수도 적고 고용상태도 대기업에 비해 다소 불안정한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구직자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공기업과 대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다간 고배를 마신 젊은이들이 취업재수생이 되는 것은 재고해 봐야 할 것이다.

취업관련 통계조사에 의하면 대학졸업자 중에서 대기업에 입사하는 사람은 약 10%이며 공기업을 포함해도 15%를 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통계를 보면 어차피 약 85% 대졸자는 중소기업체를 선택하거나, 창업을 하거나, 비정규직 취업, 아르바이트 아니면 대학원 진학 등으로 발길을 옮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기업의 종사자 통계를 보면, 대기업은 2011년 기준으로 약 200만명이며 중소기업 종사자는 약 1260만명이다.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323만개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56만개나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약 87%다. 중소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은 중소기업 사업체가 97.6%이지만 한국은 99.9%로 오히려 대만보다 높다. 이러한 통계를 보더라도 우리정부가 중소기업에 좀더 관심을 기우려야 마땅하다.

구직자는 요즘 유행하는 ‘대박쫓다 쪽박찬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보수와 대우가 좋다고 모두가 공기업과 대기업에 취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차라리 현재 취업조건은 공기업과 대기업체에 미치지 못해도 비전이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택해 자신의 능력을 길러 미래를 준비하기 바란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젊은이가 되어서는 곤란하며, 생각을 바꿔 중소기업에서 실력을 쌓은후에 오히려 더 높게 야망을 펼쳐 보는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최근 한국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살펴보면 스펙쌓기가 도를 넘친다. 이것을 학생들의 탓으로만 돌릴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기업체에서 토익 750 정도가 입사자격의 기본조건이고 그 외에도 각종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대학은 재학중에 휴학한후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아니면 다른 스펙을 쌓는 학생이 늘다보니 소위 대학에도 5학년생은 보통이고 심지어 7학년생도 증가하고 있다. 학업을 마쳐야 할 젊은이들이 졸업을 두려워하는 경향도 심화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졸업후에 실업자란 소리를 듣기보단 차라리 재학생이 체면을 세워주기 때문이라는 이런세태는 분명히 비정상인 현상이다.

좋은직장의 개념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최근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은 직장은 우수한 복지제도 (38%), 뚜렷한 비전(31.3%), 연봉(27.8%), 적성에 맞는 업무 (25.9%), 고용안정성 보장(21.5 %), 그리고 우수한 조직문화 (21.5%) 라고 밝혔다. 반면 대학생들은 연봉을 1위로 꼽아 보수를 최우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의 비전은 그회사 CEO와 임원진을 살펴보면 윤곽이 드러난다. CEO가 확고한 경영철학과 탁월한 리더십을 소유한 사람인지, 그리고 미래의 지향하는 경영목표는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구직자가 그 회사에 입사해 능력개발 기회가 있는 기업인지를 판단할수 있다. 우리주변을 둘러보면 대기업에 입사했다고 좋아하던 친구가 어느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박차고 나오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자기가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할수 없고 자기개발을 할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졸업생과 청년들은 젊은 피가 끓고 있지 않는가. 그 열정과 함께 대망을 갖고 취업문을 두들기며 도전하기 바란다. 도전함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바로 나약한 자기자신이라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

필자는 작년 4월 항공직업훈련생을 위한 강연에서 취업을 잘하려면 면접에서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만약 저를 선택하지 않으시면 크게 후회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이러한 특기와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입사하면 제가 받는 보수의 3배 가치를 회사에 보탬할수 있습니다’ 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라고 조언했었다. 새로운 분야의 도전정신과 자기능력 개발에 자신감이 없는 젊은이를 고용주는 원치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오고 스펙이 좋아도 면접만큼 구직자의 실질적인 자질과 능력, 인성과 정신자세를 검정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구직자 여러분의 최종 취업결정은 면접이다. 비록 중소기업체에 지원하더라도 작은곳에서 큰 꿈을 성취하겠다는 야망을 버려서는 아니된다. 내일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자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 도전하면 여러분은 미래의 성공한 리더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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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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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술에 배부를수는 없듯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첫 직장을 시작해도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요 청년구직자는 용기를 잃지 말고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좋을칼럼 잘 보았습니다
(2014-03-14 03: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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