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내년 총선
달아오르는 내년 총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8.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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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향한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태 한일병원장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0년 평생을 병원의 의사로 일하다가 그 작업장을 벗어 던지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큰 결단이다. 그러한 개인의 결단이 지역과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내년 총선은 여러 면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이다. 어느 선거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있겠느냐마는 내년 총선은 그 다음의 대선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하고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 문제에 대한 국민의 선택을 알아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제 어느 정도 살게 되었으니 이만큼 살게 된 과실을 복지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야 할 것인지, 아직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어야 할 것인지, 국민의 선택이 내년총선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진주와 서부경남으로 한정해 보자면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킬 새로운 인재가 나올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의원들이 도전을 극복해 낼지도 관건이다. 선거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 보아도 재미있고 흥미롭다. 후보로 나선 당사자들이야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힘이 드는 일이고 잘못하다가는 감옥을 가기도  하고 패가망신을 하기도 하지만 선택지를 받아든 국민의 입장에서는 주권재민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아무튼 내년 총선에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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