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 400만원
부산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는 지난 18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분과 한사랑 봉사회(회장 김숙정)와 연계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소재 해암뷔페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장학금 및 원호금 400만원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보호관찰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한사랑 봉사회의 제18주년 정기총회를 맞이해 이뤄졌다.
한사랑 봉사회 김숙정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오늘 자그마한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자라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학금을 전달받은 보호관찰대상자 김 모(17·남)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면, 저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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