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1일 건설과 회의실에서 건설사업 현장대리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시공 예방 및 사업조기 착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공사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행정절차, 품질확보, 부실시공 방지, 안전사고 예방, 현장 환경 관리, 임금체불 등 건설공사 전반에 대한 시공자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논의하고 공사 추진 시 건설업체의 고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사업 조기 착수로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준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권무진 건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대리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품질과 안전 관리로 견실 시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