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체육관 세계공인 배구전용 바닥재 깔아
하동체육관 세계공인 배구전용 바닥재 깔아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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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경기 전용 몬도플렉스 설치…전지훈련 유치·선수 보호 기여
▲ 하동군은 지역 내 우수 배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갈수록 늘어나는 배구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체육관 바닥을 배구경기 전용 바닥재인 몬도플렉스로 깔았다.

국내 배구 동·하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한 하동체육관이 세계 공인 배구경기 전용 바닥재로 새 단장했다.


하동군은 지역 내 우수 배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갈수록 늘어나는 배구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체육관 바닥을 배구경기 전용 바닥재인 몬도플렉스로 깔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몬도플렉스는 인체에 유해한 유리섬유 등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인준을 획득한 100% PVC 제품으로, 한국배구협회·한국중고배구연맹 등 국내 배구경기단체는 물론 세계배구연맹(FIVB)의 공식 지정 제품이다.

군은 이번 배구경기 전용 바닥재 설치로 전지훈련 기간 매년 3000만원 가량 투입하던 몬도플렉스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명실상부한 배구경기 전용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국내 각종 배구대회는 물론 프로·실업·학생 배구팀을 대상으로 한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기여하게 됐다.

군은 이번 배구전용 바닥재 설치에 이어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냉·난방기, 제빙기 같은 부대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동계 전지훈련 당시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의 건의에 따라 이번에 배구경기 전용 바닥재를 깔게 됐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하기 적합한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전지훈련 최적의 요건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배구단을 비롯해 실업, 대학, 중·고등학교 등 전국에서 80여개 배구팀이 하동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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