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산업인력을 육성 일자리 3만개 창출
정부가 내년에 사람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고, 맞춤형 산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대폭 확대한다.
우선 정부는 산업수요를 늘리고 우수 연구개발인력 육성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 R&D 투자를 기존의 장비와 같은 물적자본 중심에서 사람중심의 R&D 투자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인적자본 투자비중을 지난해 30% 수준에서 2012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40%로 제고한다.
정부는 이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지원인력 신규채용(2만1350명), 대학의 전담연구직(1500명)과 출연연구기관 연구인력 채용(4150명) 등이 확대되면서 내년에 3만개의 연구·개발 관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와 교과부는 산업인력 양성체계도 선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과 수요기업간 매칭을 통한 취업기회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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