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창녕 낙동각 유채축제 18일 개막
제9회 창녕 낙동각 유채축제 18일 개막
  • 창녕/이철우기자
  • 승인 2014.04.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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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남지유채단지 일원서

▲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9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9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일대에 조성된 유채단지는 단일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60만㎡(18만평)로 유채꽃 단지를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2014년 경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창녕군의 대표 축제다.

5일간 펼쳐질 축제는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MBC 가요베스트, 불꽃놀이, 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국악 한마당, 유채꽃길 따라 건강 걷기행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사생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유채꽃밭에서는 말밤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10여종의 체험행사와 창녕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 나비·관상조류 생태체험관, 유채꽃밭 5곳에서 열리는 유채꽃 라이브 공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과 축제위원회에서는 “낙동강 일대에 유채꽃 향기를 채운지도 어느덧 9회를 맞이한 시점에서 낙동강 유채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림은 물론 경남의 축제,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볼거리, 즐길 거리 개발과 함께 편의시설 정비로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 전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채꽃은 미리 피어도 개화기간이 길어 축제기간 및 축제 후에도 꽃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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