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 부담을 덜고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 및 농기계 보조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벼 재배면적 6200여 ha에 필요한 상토 및 매트 지원과 육묘상자 처리제, 농기계 보조지원 사업 등에 사업비 2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관내 6840여 농가에 매트 18만8236매, 중량상토 13만6 714포/20, 경량상토 8만9563포/40L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으로 도열병, 문고병, 벼물바구미 등 병해충방제에 소요되는 방제비와 방제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농약 살포로 인한 중독 현상을 줄여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농기계전산관리 프로그램에 의거 정확히 선정한 보행형 관리기 등 15종의 농기계 600여대를 군비와 도비를 포함해 50%를 지원함으로써 작업능률 향상과 부족한 노동력 대체효과 및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4월 중순부터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농업인들이 신청한 각종 농자재 및 농기계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지점검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녕/이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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