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산양·충무)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유혹하고 있다.

통영시립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 데이’로 정해 영유아 아가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엄마와 함께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과 ‘통영 인문학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토탈공예교실, 책놀이 교실 등 재능기부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산양도서관은 캘리그라피, 미술푸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충무도서관은 미술치료, 부모역할교육, 역사논술, 아트 잉글리시, 책놀이 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북스타트·캘리그라피·미술치료는 ‘문화가 있는 날’ 시행에 맞춰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에게 친숙한 도서관으로 다가가기 위한 견학프로그램도 도서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상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각 도서관은 애니메이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상영 계획을 짜고 있다. 일요일이면 주민들을 위한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해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문화강좌 및 영화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나 자체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소외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