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수급조절대책 등 가격하락 대응방안 수립
전국 마늘 주산단지 시·군 실무협의회(의장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난 21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마늘수급조절대책수립 및 조직 활성화를 유도하고, 마늘의 현재 작황을 파악하여 가격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김철순 주무관과 마늘 주산지인 충남 서산시·태안군, 전남 고흥군·해남군·무안군·함평군·신안군, 경북 영천시·의성군, 경남 창녕군·남해군 등 총 11개 시·군 담당과장, 농협중앙회 시·군지부 농정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수매일정 조기발표, 수매등급 확대요청,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한 기계 및 자재 지원, 수확기 마늘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분말, 엑기스 등 가공식품 개발, 건조장 및 저장시설 지원을 통한 공급시기 연장, 마늘재배 휴식년제 등을 건의했다. 또한 좀 더 현실적인 정부대책 수립을 요청했으며, 현재 마늘산업이 어려운 만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늘 수확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늘주산단지 시·군 실무협의회를 통해 각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정부에 건의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이철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