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부 LH본사이전추진단장 현장방문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방이전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LH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진주시민은 물론 경남도민의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LH에서 도시 브랜드 역할을 할 수 있는 덴마크의 8-Tallet와 같은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사옥 건축과 연관기업의 동반이전 등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영부 LH 본사이전추진단장은 LH의 이전계획 숭인이 늦어진 만큼 청사설계 및 착공 등 이전계획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히고, 본사이전에 따라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과 직원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LH는 지난 5월 16일 진주시로 일괄이전이 확정된 이후 7월 29일 정부로부터 승인 절차를 거쳐 이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전인원은 1423명으로 총사업비 486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만8547㎡, 건축면적 7만9553㎡, 연면적 14만7385㎡규모로 이달 중에에 설계공모를 한 후 내년 8월경에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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