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수출·축산 분야 5개 사업 총 1억8953만7000원 사업비 확정
남해군이 원예수출과 축산분야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남해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하준성 농업분과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개최해 원예·축산분야 총 5개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부담을 포함한 총 1억8953만7000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지난해 전체회의를 통해 확정된 2014년 농림사업의 원예수출분야와 축산분야 지원 사업 중 ▲수출농단 지원 사업(포장재, 난방비) ▲수출농가 시설 지원 사업 ▲수출농가 연질강화필름 지원 사업 ▲전기온풍기 설치 지원 사업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 등 5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심의회는 운영실적, 수출실적, 사업의지 및 파급효과 등 각 사업별 선정기준을 정해 군내 파프리카 생산농가 작목반에 9567만2000원, 축산농가에 조사료생산장비 9386만5000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군내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수출농단 및 농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및 기후 변화에 따른 겨울철 난방비가 전체 경영비의 40%에 육박하고 있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영비 부담을 줄여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하일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