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공무원 1:1결연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산청군 공무원 1:1결연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5.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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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노인ㆍ장애인ㆍ아동에 기부…산청군 전체공무원 76% 참여
▲ 산청군 직원들은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1직원 1가정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청군 직원들은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1직원 1가정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경기불황으로 경제고에 직면한 소외계층을 돕고자 시작된 것이 현재까지 20여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최근 지역주민의 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자원의 부족과 복지사업의 제도적 한계,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되어 2014년 5월 기준 439명, 산청군 전체공무원의 76%가 참여하고 있다.

공무원 1인 최소 5000원에서 최대 7만5000원을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액은 월450만원(연간 5400만원) 정도로 산청군 저소득 노인·장애인·아동 등 466가정에 매월 지원되고 있다.

대상자는 읍면장의 추천으로 선정이 되며 사망 전출 등으로 결원 발생 시 재추천해 결정된다.

산청군 직원들은 “월급 속 작은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끼며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군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공무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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