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서장 박금룡)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직장여성 안심귀가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산청 지역 내 농공단지를 방문,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지정 생활안전계장은 지난 23일 (주)구니카, 26일 (주)신선에프앤브이, 27일 (주)엔티코리아 등을 방문해 농공단지 여성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등 성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 피해 신고 시 상담 및 처리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특히 밤길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호신용경보기, 호루라기, 창문알림경보기를 나눠 주면서 사용 및 설치 방법 시범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여성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금룡 산청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여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폭력 예방에 대한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여성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