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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지사의 Give and Take강정배/창원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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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5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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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는 어학사전에 대등한 거래, 쌍방의 양보, 의견의 교환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Give and Take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모든 동물체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게다. Give and Take는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의미도 다소 담겨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5일 6·4 지방선거를 끝내고 2기 경남도 호(號)를 이끌어 나기기에 앞서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홍 지사는 1기 도정의 슬로건을 내건 ‘당당한 경남’에 비해 이 날은 선거 전 평소와는 달리 다소 느긋하면서도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더욱이 그는 2기 도정을 맞게 되면서 무엇보다 340만 도민을 위해 충돌없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기다 홍 지사는 1기 도정을 이끌어 오면서 진주의료원 폐쇄 등 그동안의 문제점은 이번 6·4 지방선거로 완전하게 해소됐다고 나름대로 판단했다.

홍 지사는 1기 도정을 추진할 때에는 좀처럼 Give and Take라는 용어가 맞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올곧은 생각이라면 과감하게 내뱉으면서 가끔씩 주의를 놀라게 했다.

결국은 홍 지사의 이번 재선 당선은 이 같은 올곧은 생각이 340만 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기에는 충분했다.

홍 지사는 이 날 기자 간담회에서 놀랍게도 대화 끝 마무리에 Give and Take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받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게 홍 지사의 지론이라는 것이다. 누가 들어도 이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이게 결국 홍 지사의 속마음이 아닌가 싶다. 본래의 심성은 어디서 어느 곳에 가서라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첫번째 만남을 가질 때는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다가 두번째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해 성격이나 심성 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홍 지사 역시 1기 도정에서 2기 도정을 맞으면서 자신의 본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홍 지사가 결국 도민들에게 받은 고마움을 이젠 되돌려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게 바로 Give and Take를 실천할 줄 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끝나고 홍 지사의 2기 도정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지사는 경남도와 부산시 간의 주요현안 등 관련 문제도 계속해서 협의를 하겠다며 공존공생의 의지를 분명하게 내비쳤다.

이는 그동안 경남도가 부산시로 부터 협력을 많이 받아왔다면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특구의 경남도 추가지정도 이미 허남식 부산시장으로 부터 양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홍 지사가 이를 두고 Give and Take란 단어를 내뱉은 것 같다. 받은 것 만큼 되돌려 준다는 게 2기 도정을 맡은 홍준표 지사의 생각인 것 같다.

경남과 부산의 Give and Take는 어느 정도인지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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