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5일 은하수동산(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14년 상반기 생태유아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유아교육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올바른 유아교육법을 찾아 교사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해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총 13주 75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 50명 전원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태유아교육학회 임재택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최고 강사진이 매주 토요일 생태유아교육의 성격과 배경, 생태유아교육의 과제와 전망, 생태적 식생활교육,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기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과정을 통해 미처 몰랐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의 장 이었고 유아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보육업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보육교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교육과정을 배운 만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놀고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과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하반기 교육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태유아교육 과정은 진주시가 지난해 9월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처음 강좌를 개설한 후 수강생 48명이 수료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