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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원 민의가 두렵지 않나정도정/제2사회부본부장(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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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3  15: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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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의원들의 행태가 가관이 아니다.

한달간 머리숙여 고생하면 4년이 보장되는 직업이다보니 당선이 되고나니 거리낄게 없는 모양이다.그러다 보니 주민도 단체장도 자신들의 발아래로 보일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장군보다 그 위세가 당당하다.

선거과정에서 군민들에게 군민의 입이되고 귀가되고 발이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에 임하겠다는 다짐은 민선 6기 출범과 동시 10일도 지나지 않아 초심을 잃어버린 모양이다.

그 과정에서 초선의원들의 행태야 업무미숙과 환경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본다.그러나 재선에다 부의장까지 역임한 경력과 민선 6기 출범에 있어 밀실야합으로 부의장직을 이어서 수행하게된 정명순의원의 행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안하무인이기 그지 없고 부끄럽기조차 하다는 의견이다.

군의원들은 마치 자신들만이 민의의 선택을 받아 의원뱃지를 달고 입성한 것으로 착각을 하고 산다.또한 기초의원 선거가 정당공천제다보니 개개인의 인물보다는 정당편향주의적인 시골정서가 마치 자신이 잘나고 잘해서 군민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4년을 착각속에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단체장은 군의원 선거구인 지역구 주민보다 광범위한 전체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군민전체의 표심이 반영된 군민의 대표이다.군의원은 선출직이고 그래서 민의를 대표하고 군수는 임명직이라 집행부를 대표하는 격이 아니라 군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대표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되 군수는 군민전체의 의사를 대변해서 군정을 이끌어 나가라는 군민 전체의 선택을 받은 대리인이라는 뜻이다.

지난 1일과 2일사이 의장단과 분과위원장 선출과정에서 구태적인 밀실야합 정치의 극치를 보여준 산청군의회가 연이어 지난 9일 허 군수의 읍·면 방문과정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그 과정에서 마치 허군수가 군의원들의 아래사람인것처럼 지역주민에게 보이게 하고 군의원이 당선만 되고나면 지역주민도 단체장도 무시하고 어떤 자리든 박차고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군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초선인 이 모의원이나 왕 모의원은 일정과 정황을 숙지하지 못해 그럴 수도 있었다고 본다.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재선으로서 5기에 이어 밀실야합으로 6기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정명순의원의 경우는 부의장직을 수행했었고 의정활동 경험에 비추어 의전행사를 치루어 보기도 했을 것이고 받아 보기도 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초선인 왕선희의원은 민선6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고 두의원 모두 중책있는 자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 새누리당 일색이다.

군수가 무소속이었거나 야당이었다면 서러워서 집행부 운영을 제대로 할수나 있겠는가?이에 대해 허군수는 모든게 자신과 집행부의 잘못이니 덮어 달라는 주문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옛말이 있는데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정명순부의장이나 왕선희의회운영위원장은 자리가 사람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설사 군수보다 잘나보이고 싶었어도 힘을 과시하고 싶었어도 군민 앞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의 미덕을 갖추었더라면, 좀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더라면 군민은 의회에 좀더 무한한 신뢰를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산청군의원은 별나라가 아닌 산청군의회 의원임을 잊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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