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 '탄탄'
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 '탄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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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활동 활발…영유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까지
▲ 진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에 채용된 간호사들이 어린이집에서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진주시가 지난 3월부터 도내 최초로 공동생활에서 예상되는 영유아의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간호사 21명을 채용하여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이 영유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에 이르기까지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은 간호사가 영유아의 정기적인 신체 계측과 건강체크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347건의 영유아 건강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부모에게 안내해 이들 영유아가 아무런 이상없이 건강한 생활을 다시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손씻기, 구강관리, 식중독예방,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지도하고 부모들에게도 시기별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수족구병 감염예방, 환절기 및 여름철 주의사항 등 영유아기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유익한 정보가 담긴 가정통신문 4882건을 제공,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조성에 크게 일조했다.

특히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예방교육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영유아돌연사 예방법, 어린이집 안전사고,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하여 영유아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사업 간호사 활동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의 희망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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